▲ 단국대상무태권도 원생들이 라면 500 봉지를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미래세종일보] 서정진 기자=세종시 한솔동에서 지난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마련 떡국떡 판매에 이어 새해부터 훈훈한 기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일 한솔동에 소재한 단국대상무태권도(관장 정승민)에서 새해를 맞아 한솔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라면 500봉지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 원생들이 작지만 소중한 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용돈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구입했다.

정승민 관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 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마음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 1층에서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떡국떡 판매행사를 열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온회 한솔동장은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서 마련한 라면인 만큼 그 값어치는 가격을 매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서 보다 따뜻한 한솔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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