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루중학교, ‘학·사·부'가 함께 산타복장을하고 아침 교문맞이 행사를 가졌다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시 두루중학교(교장 정상진)는 24일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등굣길에 ‘학·사·부가 함께하는 아침 교문맞이 행사’를 전개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교문맞이 행사로 산타로 변신한 교장과 학부모 회장, 루돌프 머리띠를 한 교사, 산타 모자를 쓴 학생회와 학부모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맞이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평소 진지하고 근엄한 모습을 보여주시던 선생님들이 직접 산타 옷을 입고 루돌프 머리띠를 하신 모습에 선생님들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뜻깊은 크리스마스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흥분하며 말했다.

정상진 교장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면서 행복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 간에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소통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교장은 또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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