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세종학생축제」 포스터

[미래 세종일보] 서정진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세종학생회연합회(한울)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19 세종학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수~ 얼수~ 오늘은 놀기 좋은 날!’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진행하는 이번 「2019 세종학생축제」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학생들이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서 갈고 닦은 자신의 끼와 재능을 세종교육가족과 함께 나누고 즐기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공연마당에는 ▲댄스 ▲밴드 ▲국악 ▲악기 연주 등 학생, 교사, 사제동행 16팀이 참여하고, 체험마당에는 학생동아리운영 부스, 다양한 청소년 예방교육 프로그램(금연, 양성평등, 도박예방 등), 청소년 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 예술체험 부스 등 34팀이 참여한다.

또한, 전시마당에는 고운고 미술중점반과 세종예술고 미술전공 학생 작품 21점이 전시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로 6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2019 세종학생축제」가 세종예술교육축제와 통합 운영하여 세종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즐기는 축제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시의 청소년 문화 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있다.

세종학생회연합회 신승화(다정고 1학년) 학생은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은 세종시 각급 학교 학생회 임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세종학생축제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연합회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세종시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친구, 선생님들과 함께 미래의 꿈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것은 아동과 청소년이 누려야 할 권리”라며, “세종학생축제를 통해 세종시의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즐기며 놀 권리를 마음껏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