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권 세종시의원 인터뷰 모습

-본인 소개 및 세종시민에게 인사한마디 부탁합니다.

▲ 반갑습니다. 윤형권 의원입니다. 저는 교육전문가(교육학 박사)이면서 언론인(한국일보, 세종포스트, 대전일보) 출신으로 2014년부터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 학생들의 든든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의정활동에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 2014년 12월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엄격하게 심사하여 좋은 공약 부문 최우수 광역의원에 선정되었고, 이듬해 공약 이행 율이 가장 우수한 최우수 광역의원 상을, 2019년에는 우수 광역의원 상을 받았습니다. 시의원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공약을 잘 만들어야 합니다. 또 그 공약을 잘 지키는 뚝심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전국 각지에서 이사 와서 자리를 잡고 있는 세종시민의 꿈을 이루는데 시의원으로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의원은 조례를 잘 만들거나 고쳐서 세종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6년 동안 교육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2015년 학교, 공중화장실(여성화장실)에서 휴지통을 없애고 여성위생용품 수거함을 비치하도록 한 조례는 전국최초이면서 법을 바꾸게 한 조례입니다. 제가 만든 이 조례 때문에 전국의 화장실에서 휴지통을 없애 청결한 화장실문화를 만드는 역할을 한 것이 가장 보람을 느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과 미진했던 사항이 있다면.

▲ 방과후교실을 관리하느라 교사들이 힘들어 합니다. 지난해 방과후교실을 가장 잘하고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교육위원회 연수를 가서 현장을 보고 배워 그 제도를 도입하여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께 방과후교실 관리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하여 올해 ‘행복교육지원센터’를 만들었습니다.

또, 지난 2014년부터 의정활동을 하면서 80여건의 대표발이를 하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화장실 문화개선에 대해 발이를 한 부분이 2017년 말 행정안정부에서 똑같은 내용으로 대통령령으로 제도화 된 것을 보고 매우 흐뭇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예산이 부족하여 꼭 지원해야 할 사업을 지원하지 못한 몇 가지가 있는 데 그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향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항이 있다면.

▲ 세종은 교육이 잘돼야 80만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교육 분야, 특히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대한민국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 들었습니다. 건강보험재정 적자가 올해 만해도 3조 2000억 원이나 됩니다.

내년에도 2조 6500억 원 정도 적자가 예상됩니다. 국민들이 병원에 가는 횟수를 30%만 줄이면 건보재정도 튼튼해지고, 국민들도 건강해집니다. 저는 이를 위해 내년 4월 국회에 진출하여 세종시를 ‘심신이 건강한 도시’ 시범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좀 더 넓고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세종시의회 의원생활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껴왔기에 감히 세종시민들에게 이번 미래세종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회진출을 고하게 됐습니다. 많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세종시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어느 정도 했다고 생각하나요. 3대 세종시 의회에 대한 중간평가를 한다면.

▲ 점수로 치면 80점 정도는 됩니다. 특히 30-40대 젊은 초선의원님들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초선의원이지만 항상 공부하려는 자세와 배우려는 모습을 보면서 세종시의회의 미래가 밝다고 평가 됩니다.

-세종시 집행부에 문제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각 부서에서 사업을 관행적으로 관성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성을 하고 문제점을 스스로 개선하려는 의지가 약합니다. 시민들의 민원을 내일처럼 대한다면 시민들이 만족할 겁니다.

특히,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떠한 민원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쪽으로 생각을 하고 방법을 찾게 된다면 시민들이 신뢰하는 최고의 공무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집행부에게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 2020년도 세종시 예산이 736억을 빚을 냈다고 불안 해 하지 마세요. 세종시 공무원들과 이춘희 시장님, 그리고 의회 의원들은 어려움을 충분하게 극복할 역량이 있습니다.

아울러 세종시는 전국 각지에서 이주하여 이웃을 만들어가고 있는 도시입니다. 사람이 사는 목적이 ‘행복’이라고 합니다. 행복하려면 이웃과 더불어 스스로 사랑하고 인사를 먼저 나누자는 겁니다.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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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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