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 이하 교안위)는 제59회 정례회 기간 중 27일부터 28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시교육청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규모는 전년도 대비 471억 383만 2천원이 감액된 7,878억 4,958만 5천 원이며, 교안위 예비심사 결과 세출예산안은 수정 의결,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주요사업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혁신자치학교 교원역량강화 국외연수 등 27개 사업에서 25억 5,787만 7천원 감액, 비가림막설치 등 18개 사업에서 16억 7,804만원이 증액되었으며, 나머지 금액은 내부유보금으로 계상됐다.

상병헌 위원장은 “재정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나 그런 상황일수록 교육관련 예산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위원님들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 세종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면밀하게 심사했다.” 라고 밝히며, “편성된 예산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내실 있게 집행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이날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의결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은 다음달 11일에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3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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