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천하장사로 등극한 장성우 선수(영암군 민속씨름단)

[예산ㅣ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2019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장성우(22, 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의 실업무대 첫 천하장사 등극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씨름대회로 대회 내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씨름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특별장사’ 부문을 만들어 세계 9개국의 11개 팀 5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각 부문별 장사를 살펴보면 △천하장사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한라장사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금강장사 황재원(태안군청) △태백장사 허선행(양평군청) △매화장사(1부) 양윤서(콜핑) △국화장사(1부) 김다혜(안산시청) △무궁화장사(1부) 임수정(콜핑) △매화장사(2부) 오채원(용인시씨름협회)△국화장사(2부) 이세미(고흥군씨름협회) △무궁화장사(2부) 장영화(포천시씨름협회) △세계특별장사 아요세(스페인) △대학단체전(영남대)이다.

군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윤봉길체육관을 찾아 민속씨름의 진수를 즐겼다”며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 2018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매년 대회개최를 통해 예산군이 새로운 씨름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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