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유성시장에서 유성구와 유성소방서가 합동으로 유성장날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하고 있다.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유성시장 화재사고를 대비해 19일 오전 8시부터 20분 간 유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유성장날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유성시장은 매월 4일, 9일 열리는 5일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형시장이지만 무분별한 노점과 불편한 보행환경 때문에 재난대비가 취약한 곳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통로 확보가 필요한 곳이다.

이날 유성구와 유성소방서 직원들은 화재발생을 가정해 소방차 2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통로를 확보는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훈련에 앞서 구는 지난 10월부터 상인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소방통로 확보선을 재도색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혜경 유성구 일자리경제과장은 “화재발생을 대비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이번 훈련에 적극 참여해주신 유성소방서 직원분들과 시장상인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소에도 소방통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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