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리동 복지달력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덕구 중리동(동장 노영주)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사항 시 손쉽게 연락처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복지 달력을 배포해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달력은 어르신들도 보기 좋게 큰 글씨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행정복지센터 연락처 및 각종복지기관 연락처를 담아 주민이 궁금할 때 바로 연락처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달력을 받은 한 어르신은 “급한 일이 있어 동에 연락하고 싶어도 전화번호를 찾으려면 꼭 안보여 애를 먹었다”며 “이젠 달력에 크게 연락처가 쓰여 있어 괜히 마음이 든든하고 좋다”고 전했다.

노영주 중리동장은 “복지달력은 단순한 달력이 아닌 일 년 내내 주민 곁에 행정기관이 함께한다는 마음을 담아 놓은 것”이라며 “급할 때 바로 연락할 수 있고 힘들 때 연락처가 보이는 것 만 으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중리동은 500부의 복지달력을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가구와 경로당, 복지기관, 상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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