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체육청소년을 위한 문화공연개최

[미래 세종일보] 장석 기자= 2019 체육청소년을 위한 문화공연이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세종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조치원읍 체육회(읍장 이동한)에서 주최·주관하고 전소라 벨리댄스, 신지은 벨리댄스에서 후원한 가운데 이동한 조치원읍 체육회장을 비롯해 지역 유지들이 대거참여해 성황리에 펼쳐졌다.

특히, 2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치는 사이사이 김카렌 가수의 '나가거든'과 'I will AIways Love you' 등을 불러 분위기를 한층더 고조시켰다.

5세 어린이부터 청소년, 노인들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벨리댄스 공연에 참여한 모습에 방청객들은 많은 박수로 환영해 줬다.

무엇보다, 벨리댄스는 배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춤이라는 점에서 자세교정, 변비, 요실금 등 장기부분에 탁월한 운동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출연자들의 부모님들과 가족들이 대부분 참석해 자녀들의 공연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출연진을 지도하는 강사들은 아이들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무대 앞에서 계속해 지시를 내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어떤팀은 미처 신발을 벗지않고 무대에 올라 강사들을 당황케하기도 하고 또 어떤 어린이들 4명은 추워서인지 댄스복 위에 입고 있던 가디건을 벗지 않고 무대에 올라  방청객들의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유정현 조치원읍사무국장은 "오늘 공연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고 있는데 향후 지속적으로 문화공연을 펼쳐 지역의 주민들에게 문화혜택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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