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도담중 3학년 참관수업 모습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시 도담중학교(교장 우준식)는 25일 오전 2~3교시 3학년 수업을 마지막 학부모 참관수업으로 정해 부모님들을 모시고 수업을 전개했다.

이날 3학년 참관수업에 참석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수업하는 모습을 보고 선생님과 학생들의 수업분위가 너무 좋은 것 같아 100점을 줘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3학년 6반 참관수업은 2교시 김영준 체육선생의 공동체 학습역량 증진이라는 수업주제를 갖고 공을 수업재료로 사용하는 저글링, 컵을 재료로 사용해 노래의 박자에 컵을 움직이는 컵타, 선생님을 이겨봐 가위바위보 게임 등으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재료와 놀이를 이용한 수업을 보여줬다.

이어 3교시 한고운 담임선생님 국어수업은 디베이트(Debate)라는 주제를 선정해 논제를 첫째 SNS는 인생의 낭비다 둘째 교복 자율화를 실시해야 한다 셋째 부모의 자녀 체별을 금지해야한다 등으로 선정한 상태에서 4명씩 팀을 구성해 찬성과 반대 의견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팀원들과 함께 토의하며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과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의 시간이었다.

한고운 담임은 “오늘의 수업은 학생들 스스로가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충분히 토론할 수 있도록 정례화 된 순서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발표력과 사고력에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면서 “오날 수업이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3학년 마지막 참관수업인데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수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부모님들에게 보여줘 학생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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