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칼럼
대전 중구는 한밭의 ‘뿌리요, 한밭의 대들보’이다(문희봉 칼럼)
  •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승인 2019.10.21 10:54
  • 댓글 0

대전 중구는 한밭의 ‘뿌리요, 한밭의 대들보’이다

▲ 문희봉/시인,칼럼리스트

큰 조직이건 작은 조직이건 지도자가 있게 마련이다.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갖추어야 할 덕목이 있다. 오늘은 황소 같은 체력과 강철 같은 신념으로 대전 중구를 이끌고 있는 박용갑 청장 얘기를 하고자 한다.

대전 중구는 효문화뿌리 축제와 칼국수 축제, 마음으로 느끼고 움직이는 장애인 감동프로젝트 등 해를 거듭할수록 변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 효문화중심도시 중구라는 캐치프레이즈답게 움직이는 도시이다. 존중과 배려의 따뜻한 자치실현으로 자치공동체를 창출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복지환경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지역특성과 조화롭게 도시성장을 이끄는 기반을 조성하고,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정책 추진으로 일상속에 쉽게 다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체육 진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 바로 우리가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중구인 것이다.

박 청장은 어려운 살림이지만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한 결과 그간 미상환한 지방채 122억여 원을 조기 상환하여 빚 없는 중구를 만들었다. 재정건전화를 위한 자구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아무나 해낼 수 없는 일을 해냈다. 이로써 매년 지방채 상환에 들어가던 재원을 지역현안 사업 및 청년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요긴하게 쓸 수 있게 됐다.

박 청장을 얘기하며 나는 행복을 상상한다. 누구나 주위의 모든 것과 하나라고 느끼는 순간, 기쁨과 감사로 충만해지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기분이 좋을 때, 우리는 인생의 밝은 면만을 보게 된다. 우리는 이런 저런 경험으로부터 한 가지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삶에 대해 상상하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삶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 불행을 상상하면 불행해지고, 행복을 상상하면 실제로도 행복해진다. 승리를 상상하면 승리하게 되고, 패배를 상상하면 패배하게 된다. 이건 너무 간단하고도 명백한 '삶의 공식'이다. 믿음은 사람의 몸과 마음과 혼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생명 에너지이다. 그 어떤 미지의 장애물도 극복하게 하는 힘이다. 믿음이 없으면 장애물이던 것들도, 믿음이 있으면 그 장애물이 오히려 디딤돌로 바뀐다. 믿음이 있기에, 두려움 없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 정신은 긍정적인 생각,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는 것, 창의적인 도전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경부고속도로를 만들 때의 일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 당시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얼마나 반대가 많았는가?정치인들은 더 심했다. “차도 별로 없는 나라에서, 부자들 놀러 다니라고 만드느냐?” 하는 등 별별 소리가 다 있었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20년, 30년 앞당겼다. 그게 지도자의 통치능력인 것이다.

그때 지도자의 미래지향적 안목과 선택이 국가발전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았다.

박용갑 청장이 그렇다. 사람들은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제안된 새로운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갖고 반대하기 일쑤다.미래에 대한 창조적 도전은 언제나 숲속에 가려져 있는 작은 길을 찾는 것이다. 보이는 1%에서 보이지 않는 99%를 찾아내는 것이다.

1,000년 전 신라의 장보고라는 위대한 인물을 생각해 보자. 그분은 나라의 힘이 해상을 장악하는 데 있음을 알았다.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그는 해상 무역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자유로운 통상 활동을 통해 돈을 벌면서도 ‘청해진’을 구축해서 안보도 튼튼히 했다. 지금 말로 하면 장보고는 글로벌 리더이다.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 리더는 장보고 같은, 광개토대왕과 같은 강력한 글로벌 리더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바로 박용갑 청장이다. 1센티미터의 변화는 곧 1%의 변화나 다를 바 없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이 이룩하는 성취의 대부분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를 정확히 알고 그것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이다. 하루 24시간을, 일주일을, 한 달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잘 알고서 시간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이다.

대전 중구는 부채를 전액 상환해 서구, 유성구에 이어 대전에서 세 번째로 빚 없는 자치구가 됐다. 축하해마지 않는다.특히 유성구나 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환경에서 지방채 제로를 실현했다는 데에서 자축할 일이다.

불과 4년 전만 하더라도 중구는 당해 연도에 반드시 납부해야 할 청소대행 사업비 및 공무원연금부담금 등 법적·의무적 필수경비조차 전액 반영하지 못하고 다음 해에 편성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박청장은 그런 어려움을 극복해 빚없는 중구는 물론 백억 이상의 흑자를 내어 은행에  저축해 놓았다 한다.

그런 지도자를 만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사다리 없이 지붕에 올라가겠다는 생각을 가진 지도자를 만난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내가 중구에 산다는 게 행복하다.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bsjilbo@hanmail.net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