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1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에서 이재윤 총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사)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이재윤, 이하 중앙연맹)은 2일 오전 11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제41회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중앙연맹이 주최하고 중앙연맹 세종시협의회에서 주관,  환경부와 세종시가 후원한 행사로, 이재윤 중앙연맹 총재를 비롯한 총재단과 이석기 서울시협의회장외 광역시도협의회 회장단, 강효상 국회의원, 이춘희 시장, 서금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회원 약 1000여명이 참석해 개회선언, 시도 기수단 입장,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와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중앙연맹은 1977년 10월 28일 대통령 특별지시로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래 금년이 41회째를 맞고 있으며, 세종시협의회는 2012년도에 창립해 장군면 협의회와 부강면, 조치원, 금남면, 한솔동, 연서면, 금강 협의회 등이 있고,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국만수 회장이 오늘의 기념식을 성대하게 주관했다.

이재윤 총재는 기념사에서 "우리 자연보호 회원들은 지난 41년 간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보전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에 참가한 회원 모두가 자연보호헌장 정신을 계승하고 자연보호운동의 시발점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환영사에서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가는 풍요로운 계절에 '제41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을 개최하게되 세종시민을 대표해 축하의 인사르르 드린다"면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사람, 한사람의 실천이 중요하므로, 오늘 기념식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한 실천을 시작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금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자연보호 헌장 선포의 의의를 널리 알리고, 자연보호운동을 범국민 실천다짐 운동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시 의회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연보호 정책을 펼쳐나가는 등 자연친화적인 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공자 포상은 서울시 금천구 협의회 이미열 회원과 동국대 이영경 교수, DMZ 생태학교 둥지 최종수 대표 등이 표창창을 수상해 기념식에 참석한 회원들로 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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