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을 위한 토요 지역사회학교 동아리 운영 

방송댄스, 볼링, 난타 등 다양한 참여 기회 제공

 장애학생의 사회적 소속감과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 기대 

▲ 토요 동아리 볼링 활동 모습

[미래 세종일보] 김윤영 기자=꽈르르르릉! 스트라이크!!

9월의 마지막 토요일, 세종시 장애학생들이 시원하게 볼링핀을 쓰러트리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토요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학교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토요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학교 동아리」는 세종시 관내 초·중·고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자발적으로 구성된 소규모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페토(난타, 밴드, 핸드벨)와 신규 동아리인 ▲두드림(방송댄스) ▲앙상블 ▲볼링 총 4개 동아리에 5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토요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학교 동아리」가 장애학생들이 소질과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토 동아리 강사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추가 운영되는 신규 동아리 또한 같은 흥미를 가진 학생들끼리 모여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사회적 소속감과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으로 지역사회외의 소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토요 동아리 방송댄스 활동 모습
▲ 토요 동아리 밴드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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