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학기부터 시범 운영 예정인 ‘초등수학 협력교사제’에 앞서 이론과 정책 이해 높여 

학습지원 대상학생 사전 예방 및 학습부진 완화 역할 수행 

▲ 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가 2019학년도 여름방학 기간 중 「초등수학 협력교사 역량강화」연수를 운영했다.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 북부학교지원센터는 2019학년도 여름방학 기간 중인 지난 8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협력교사, 수업지원교사 등 20여 명의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초등수학 협력교사 역량강화」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9년 2학기부터 세종시 읍·면·동지역 각 1학교씩 지정(시범)·운영될 ‘초등수학 협력교사제’에서 활동할 협력교사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로써,

협력교사들은 연수 기간 동안 ▲수학 영역별 교수방법 ▲수학 과정중심 평가 ▲협력수업의 실제 ▲학생중심 수학수업을 위한 수업 나눔의 실제 등 협력수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이론적 배경을 쌓고 협력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향후 협력교사는 담임교사와의 협업을 통해 학습부진 대상학생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방과후 개별화 지도로 학생의 부진 정도를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수에 참가한 유지수(협력교사) 교사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잘 가르치기 이전에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사인 내가 수학을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학습부진 대상학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부진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임교사와 협력교사,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이번 협력교사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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