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17일 전의면에서 ‘2019 세종 컬처로드와 함께하는 전의 물 좋은 주말장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주민공연과 전문공연 등으로 나눠 2시간 동안 진행될 전망이다.

1부는 ‘우리마을공연단’은 전의통기타교실, 운주산울림 색소폰, 줌마쓰 Lina 힐링댄스, 두드림 난타 등 35명의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게 된다.

2부는 ‘물 만난 트로트’로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트로트를 테마로 가수 지나유, 채강미, 임영웅 등이 출연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 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낮도깨비 문짝소동’ 주제곡에 맞춘 플래시몹, 미션게임, 포토존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영희 문화사업팀장은 “행사 준비단계에서 전의면사무소, 전의면 주민자치위원회, 전의왕의물시장 상인회, 전의왕의물시장 육성사업단 등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주말장터 개장식 당일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세종 컬처로드’는 지역주민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공연’을 취지로 기획 되고 있으며, 다음 행사는 9월 21일 도담동 먹자골목 방축천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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