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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미래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명교)은 7월 중 도내 교통사고가 708건 발생했고 그 중에서 19건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해 보면 ▲시간적으로 주간 10건, 야간 9건 ▲도로별로는 국도 8건, 고속도로 5건, 시도 4건, 지방도 2건으로 고속도로의 사망사고가 26.3%를 차지해 6월에 비해(3건) 4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12건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중앙선침범 4건, 신호위반 2건, 과속 1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사망사고가 63.2%를 차지해 안전운전의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에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차량증가로 교통정체와 교통사고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돼 8월 11일까지(7.26~8.11) 하계휴가철 특별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난폭운전, 신호위반, 고속도로 갓길통행, 화물차 차로위반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지 주변에서는 주‧야간을 불문하고 음주단속활동을 펼치며 1번국도 등 과속우려 구간에서는 이동식과속단속과 영상단속을 병행할 것이라고 하면서, 시골길 보행자 사고도 우려되는 만큼 마을방송 등 홍보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휴가철에 사고다발 유형으로 ▲시골길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으로 인한 충돌 ▲인도 없는 편도 1차로에서 보행자 충돌사고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휴가지 음주운전을 들면서 운전자는 휴가가기 전에 차량상태를 점검과 주의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서 서행 안전운전을 해 주길 당부했다.

그러면서 장시간 운전과 피로로 인해 졸음운전이 우려되는 만큼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충분히 활용해 동승자와 교대로 운전하는 등 졸음운전에 대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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