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기획공연 청소년음악회 「리듬의 매력」 홍보 포스터

[미래 세종일보] 석희재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세종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8월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8월 기획공연은 국내 최장수 타악그룹 카로스타악기앙상블이 「리듬의 매력」을 주제로 진행하며, 소프라노 김현정이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파헬벨의 ‘캐논’,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바델트의 ‘캐리비안의 해적’ 등 교과서에 실린 정통 클래식부터 익숙한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80분 동안 진행된다.

또한 타악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진행과 해설을 맡았으며, 공연 관람 전 드럼, 마림바, 젬베 등을 직접 연주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세종시 청소년들에게 타악기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사전 오디션을 통해 협연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진덕 문화기획팀장은 “이번 공연에서는 두드림을 통해 무대를 가득 채운 타악기의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공연을 통해 활기차게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약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으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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