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석희재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이 수료생 32명을 배출하며 최종 마무리됐다.

농업기술센터는 25일 최낙거 소장과 수료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도시농업 현장 전문 강사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기초영농 교육과정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총 14회에 걸쳐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수료생들은 도시농업의 이해, 실내식물 공기정화 효과 및 기르기 등의 이론과 텃밭·틀밭 만들기, 베란다 채소재배 등 실습을 각 40시간씩 총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

수료생들은 도시농업 봉사활동과 지역별 도시농업 활성화, 도시농업 공동체 활동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및 사회복지 시설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임재우 도시농업담당은 “전국 각 지역에서 이주해온 시민들이 도시농업이라는 사회적 활동을 통해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배출된 수료생들을 강사로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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