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충주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

[충북/미래 세종일보] 한지윤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 충북북부지사가 충주에 신설돼 오는 22일 업무에 들어간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스시설 검사와 점검, 홍보, 가스사고 조사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충주시는 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 충북북부지사가 22일 봉방동에 위치한 구 농업기술센터(충주시 탄금대로 117)에 ‘충북북부지사’를 개소해 북부권 지역민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충북북부지사 청사 2층 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과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등 관내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됐다.

행사는 김형근 사장의 기념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의 환영사, 이종배 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을 통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청주시에 충북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나 충주, 제천, 단양 등 북부권 지자체들과 거리가 멀어 북부지사 신설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가 있는 음성을 제외하고 안전관리대상이 가장 많이 위치해 있는 충주에 북부지사 개소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

충주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 유치로 가스관련 안전사고에 대한 긴급대응이 보다 용이해졌으며,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는 평가다.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종배 국회의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 개소를 결정해준 공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북부지사 개소를 통해 충주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는 명품 수소도시 건설을 위한 소중한 주춧돌”이라며 “앞으로 북부지사와 적극 협업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주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북부지사는 관리 및 행정, 기술인력 등 총 15명의 인력을 구성해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등 4개 시·군을 관할하게 된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