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덕교 준공식에서 이춘희 시장과 주요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9일 오후 3시30분 성덕교(세종시 금남면 성덕리 위치) 앞에서 이춘희시장과 김중로 국회의원, 채평석 시의원 및 주민 약 150여명이 참석해 금남면 발산리와 성덕리를 연결하는 "성덕교 개량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오늘 준공식은 식전행사로 금남면 풍물놀이패인 ‘길놀이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경과보고, 꽃다발 전달식(최정성 이장단협의 회장이 이춘희 시장에게 증정), 축사,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시장은 축사에서 “우리시는 성덕교 개량사업을 시정2기 100대 과제로 선정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108억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해, 교량(214m)을 새로 건설하는 등 875m(접속도로 661m)를 2차선 도로로 개량했다”면서, “성덕교 개량으로 금남면 성덕리와 도암리 등의 807가구(1,649명) 주민들이 편리하게 인근지역을 왕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덕교는 1978년 홍수 때 금호중학교 학생 15명이 희생된 사건을 계기로 건설됐으나, 교량이 낡고 교행이 불가할 정도로 폭이 좁아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던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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