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맘껏 놀수 있는 워터파크 개장 

▲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크기별로 설치된 워터파크 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학생들>

[미래세종일보] 석희재 기자= 세종누리학교(교장 정민호)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함께하는 썸머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도란도란’ 여름축제를 열어 자매결연학교 및 지역의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물놀이 등 여름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한 즐거운 배움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협동심과 배려심을 체득하고 다양한 축제 활동을 통한 종합적인 일상생활 기초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며졌다.

첫째 날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교내에 워터파크를 개장하여 학생들과 교사들이 다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워터파크의 풀장은 세종누리학교의 유치원생부터 고등학교 전공과 학생들까지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4가지 크기로 구성되어 각 학년에 맞는 풀장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할 수 있게 설치됐다.

교내 한쪽에는 물놀이를 하다 출출해진 학생들을 위한 푸드존을 설치하여 각종 음료와 간식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학교사랑 교가 부르기 대회와 재능 뽐내기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협동심과 배려심을 체득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멋진 여름을 보내기 위한 나만의 여름 아이템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소개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저녁에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성남고등학교 학생들이 세종누리학교에 찾아와 ‘레 미제라블’ 뮤지컬을 공연하여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셋째 날에는 세종시 예술팀인 ‘아토무용단’의 한국전통무용 공연을 마지막으로 3일 동안의 풍성한 축제는 막을 내렸다.

즐거운 축제를 보낸 학생들은 “매년 개최되는 축제가 재미있고 즐겁다.”며 “다음 축제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정민호 교장은 “매년 여름과 겨울에 개최하는‘도란도란’축제가 지역의 기관과 자매결연학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되어 진정한 통합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지역과 함께 노력하여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교가 부르기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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