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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도담동 풍류아리랑 매주 수요일 국악인의 향연 "인기 절정"
소리꾼들의 창, 민요, 우리춤등 예술 한마당…홍어와 막걸리 전문음식점

윤정숙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이수자가 독특하게 운영

▲ 윤정숙 풍류아리랑 대표가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시 도담동에 위치한 홍어전문 음식점 풍류아리랑 (대표 윤정숙,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이수자)이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주제로 국악인들을 중심으로 민요, 한국무용, 품바 등 다양한 민속풍의 예술을 펼치고 있어 음식점이라는 인식보다 독특한 문화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30여 평의 아담한 식당 공간에 마련돼 있는 작은 무대는 손님들과 밀착돼 있어 출연자들과 함께 관람객 손님들이 홍어와 막걸리를 음미하며 즐길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 공간으로 저녁 12시까지 운영한다.

또, 단순히 막걸리와 어울리는 홍어와 모둠전 조기매운탕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면서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메뉴가 마련돼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윤정숙 풍류아리랑 대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이수자로 낮에는 경기민요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예비소리꾼들에게 강의를 통해 우리소리 지키기를 강조하고 있다.

윤 대표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수익금의 일부로 출연자들에게 문화예술을 위해 후원하고 있으며 다소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우리의 소리를 지키고 역사와 전통이 깊은 국가중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 산타령이 세종시에서 뿌리를 내리고 세종시 문화예술에 이바지하겠다는 신념으로 풍류아리랑을 운영하고 있다.

풍류아리랑은 매주 수요일 힐링큰서트를 펼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예술계 명인들을 초대해 공연을 열기도 하고 정해진 시간 없이 세종시 시민이라면 누구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고 예비예능인들이 자유롭게 재능을 발휘할수 있도록 멍석무대도 마련했다.

기타연주, 피리, 색소폰 등 현대 악기와 노래공연도 가능하고 타 지역 외지인들이 국악 공연을 즐기기 위해 찾아 오게 되면 상황에서 따라 윤 대표가 즉석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무엇보다, 풍류아리랑은 종교, 정치, 교육, 행정인 등 각종 계층의 사람들이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찾는명장소로 자리매김하면서 함께 어울림 마당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손님들의 직위를 떠나 그날은 친구가 돼 더불어 어울려 술잔을 나누며 공연을 즐기도록 하는 공간으로 연출하고 있다.

임병수 한국체육진흥회 세종지부장은 “풍류아리랑은 음식점이라고 하기에 앞서 종합예술의 무대로 생각된다”면서 “우리나라 전국을 통틀어 이곳처럼 다양하게 국악을 비롯해 한국무용, 품바 등 심지어는 상여소리, 현대 악기 공연 등 조상들의 전통소리를 기초로 현대 악기와 노래도 가끔씩 펼치고 있어 진정한 풍류가 살아있는 장소다”고 극찬했다.

윤정숙 대표는 “우리의 소리가 좋아 국악무대 겸 외식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놀이터를 꾸며 운영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운영을 해보니 임대료를 비롯해 인건비 등을 지불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지만 힘들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풍류아리랑을 찾는 손님들에게 새롭고 우리의 멋진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다양한 소리꾼들을 섭외하고 있으니 많이들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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