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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극작가/칼럼니스트최교진 세종교육감의 제2기 1주년에 거는 기대
  •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7.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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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복 극작가/칼럼니스트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데 배우는 학생들은 학교교육에 더 충실할까, 아니면 학원교육에 더 충실할까?

학교 선생님들은 인성교육과 학과 공부가운데 어디에 중점을 두고 지도해야 할까? 정답은 없다. 물론 둘 다 병행하여 학생들을 지도한다면야 더 바랄게 없지마는 현실은 경쟁사회이다 보니 학과 성적 올리기 위해 학원 수업에 치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조선시대 세종임금은 김화라는 백성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는 패륜적 현실을 개탄하여 그림에 한자로 설명을 붙인 ‘삼강행실도’를 만들었고, 삼강행실도 내용을 기록한 한자를 백성들이 읽을 수 없다하여 우리 글자를 만든 것이 훈민정음인 것이다. 즉 인성교육을 하기 위해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 사회는 두뇌 싸움의 경쟁 시대인 것이다. 경쟁에서 앞서가야 남보다 취직을 잘 할 수 있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잘 가르친다는 것은 유명한 학교에 많은 학생들을 얼마나 합격시켰느냐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4차 산업시대인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 바이오산업, 물리학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혁명’인 것이다.

따라서 각 산업혁명에는 산업혁명을 만들어낸 대표적인 핵심기술이 있어야하는데, 1차 산업혁명이 증기기관, 2차 산업혁명이 전기, 3차 산업혁명이 컴퓨터와 인터넷이 그 대표적인 것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바로 초연결,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기술인 것이다. 생산성 위주였던 과거의 산업혁명들과는 달리, 인간의 삶 자체의 패러다임을 바꿔내는 산업혁명인 것이다.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선진국들은 이미 4차 산업혁명을 통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교육환경을 교체하고 있는데 특히 미국은 이미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과 같은 거대한 IT기업들을 키워내는데 성공했고, 일본은 Society 5.0이라는 AI 산업화 로드맵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세종 교육청의 2선 1주년을 맞는 최교진 교육감도 4차 산업시대를 맞는 미래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세종시 교육청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하였다.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보자, 그 세부 계획을 보면 첫째, 재임 1기와 2기 1년 동안은 지성과 심성, 시민성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학력을 갖춘 ‘세종형 학력모델’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둘째, 도입 3년차가 되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기존의 일반계 고등학교와 중학교 3학년 대상에서 특목고, 특성화고 그리고 중학교 2학년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설문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학생 89%, 학부모 79%)를 나타내고 있다.

셋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지난해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세종시 평가에서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세종교육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넷째, 2022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교육청 내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교사연구지원단, 연구학교,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등 세종형고교학점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발 앞선 준비를 하고 있다 했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고 하였다. 한 마디 거들자. 세종임금이 아버지를 죽이는 어리석은 백성에게 인성교육을 하기 위해 글자를 만들어 교육했듯이, 학교 선생님들은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창의성 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최교진 교육감의 늘 웃는 모습,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인성교육인 것이다.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bsjilb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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