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래 세종일보]박재동 기자=대전충남병무청(청장 정복양)은 14일 육군훈련소에서 영주권 병사 30여 명을 초청하여 현역병입영 환영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외국의 영주권 등을 취득하고도 자진해서 현역병으로 입영한 병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영주권 병사들은 육군훈련소로 입영 후 1주일 간 ‘군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문화와 군대예절 등을 교육받은 후 기초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대전충남병무청 관계자는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제도」를 통해 입영 신청한 인원이 “제도 시행 첫 해인 2004년에는 38명에 불과했으나, 2017년 676명, 2018년 685명 등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군복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는 한편, 건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병역이행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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