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문적인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민·관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내포/미래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문적인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민·관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구본학 충청남도 지역혁신협의회장, 고영구 전국지역혁신협의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은 분과협의회 위원 위촉, 비전 선포, 주제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지역혁신협의회는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협의회를 산업·투자협약분과, 균형발전·혁신분과 등 2개 분과로 나눠 각 분과협의회를 출범하고, 분과별 전문 위원을 10명씩 위촉했다.

산업·투자협약분과에서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 계획 수립 △규제자유특구 계획 수립 등을 담당하며, 균형발전·혁신분야에서는 △지역혁신체계 구축 △지역 인재 및 교육 여건 개선 △공공기관 지방 이전 △농산어촌 균형발전 등을 맡는다.

또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주현 지역혁신지원센터장의 ‘지역혁신협의회의 역할과 기능’ △국가균형위원회 양종호 기획총괄과장의 ‘생활에스오시(SOC) 복합화사업 추진 방향’ △충남연구원 송두범 수석연구위원의 ‘충남 균형발전 현황과 발전 방향’ 등도 발표했다.

아울러 ‘충남형 균형발전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협의회 및 산업계, 언론, 시민단체가 참여한 종합 토론을 통해 정책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 협치, 중앙·지방 간, 지역 혁신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가 혁신 클러스터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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