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헙스걸 의료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의료연수

[대전/미래 세종일보]박재동 기자=몽골의 의료진들이 한국의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을지대학교병원을 찾았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몽골의 헙스걸 종합병원에 근무중인 외과의사 에르덴바타르(D.Erdenebaatar)등 4명이 16일부터 24일까지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의료 연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국제 우호도시인 몽골 헙스걸에 의료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한 단기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의료진 일행은 을지대학교병원의 최첨단 의료시스템과 의료기술을 체험하게 되며, 16일을 시작으로 외과, 내과, 산부인과 분야에서 복강경 수술, 심장초음파 등의 연수를 받게 된다.

한편 이날 10시 을지대학교병원 5층회의실에서는 김하용 을지대학교병원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경용 보건소장 등과 헙스걸 종합병원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환영식에서 김하용 원장은 “을지대학교병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연수가 여러분의 발전 뿐 아니라 몽골 헙스걸과 대전 지역 간에, 그리고 각 병원간에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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