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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대전문인협회 회원들은 보십시오.
  •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승인 2019.05.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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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복 / 극작가 , 칼럼니스트

2019년 5월 14일 오후 2시 30분 , 어제 저는 에정된대로 대전문화재단 예술 지원팀에 들려 2017년과 2018년에 문화재단으로부터 연속 지원금을 받은 23명 가운데 자기도 이중으로 중복 기재된 것이 있다고 제게 알려준 세 분 문인들이 있으니 이번에 문제 된 원로 어르신 7명 외에 다른 작품들을 다시 검토한 후 제게 알려 달라고 하여 그렇게 하겠다는 다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전 문인협회 사무실에 들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뜻밖에도 반가운 일이 전개 되었습니다.

손혁건 회장님과 박헌오 수석 부회장님께서 기다리고 계셨고 곧이어 노금선 부회장님께서도 달려 오셨습니다. 제가 3시에 오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이분들과 함께  4시 40분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가 전개 되었고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도 대화로 풀게 되었습니다.

대화가 좋은 쪽으로 이루어지자 궁금했던 옥빈 부회장도 불렀습니다. 달려오더군요. 만나보니 내 아들과 같은 연령대이기에 손을 굳게 잡아주고 그런 일 없도록 당부하였습니다.

역시 손혁건 회장도 제 아들 같은 연령이었고 박헌오 수석부회장은 제 동생, 노금선 부회장은 서라벌 예술대 문예창작과 후배라는 걸 알고 부회장 두 분은 형제자매로, 손회장님과 옥빈 부회장은 아들 대우하기로 결심하고 다시 그들의 손을 굳게 잡아주었습니다. 모두들 표정이 밝아지고 듣고 있던 사무국장도 환하게 웃더군요.

저는 손회장이 이미 공지를 하였기에  사무국장에게 손회장님의 성명서나 제가 올린 글, 이봉직 아동문학가가 올린 글 모두를 그 자리에서 삭제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두가 환한 얼굴을 하며 다시 손을 굳게 잡았습니다.

 

궁금하신 것이 남아 있으시겠죠?

대전문협과 저와의 관계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으나 또 남은 한 분, 이봉직.

편안한 마음으로 제 아내 오성자의 손을 잡고 집으로 오는데 전화벨이 올리더군요. 모르는 전화지만 받았습니다. 누구였을까요?

뜻밖에도 이봉직 아동문학가였습니다. 옥빈부회장이 제 전화번호를 알려 줬다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무어라했는지 아세요?

“봉직아, 그게 용기다. 잘했다, 용기를 내어 전화한 것”이라고 한 다음 이런저런 자랑스러운 대화를 나눈 다음 후에 만나자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봉직 아동문학가와는 원로 어르신들과의 문제이고 이미 경찰에 고발된 상태이므로 이봉직 아동문학가가 이 문제를 어떻게 매듭지을 것인가에 대한 의사를 들은 다음, 원로 어르신들과 상의하여 실매듭 풀어나가듯 차례차례 풀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봉직 아동문학가와는 16일 오전에 만날 것입니다. 오전에 만나 원로 어르신들을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위로 해드릴 것이며 이일로 해서 실추된 어르신들의 명에는 어떻게 회복시켜드릴 것인가를 들어 본 다음 원로 어르신들과는 16일 오후에 만날 것입니다.

이번 일이 해결되면 대전 문단에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나도록 우리 서로 노력합시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유로 대전 문단을 떠났던 동료 문인들도 다시 돌아오게 하고, 1년에 네 차례 발간되는 ‘대전문협’ 계간지도 우리회원들이 출판사를 운영하는 분 가운데 발행할 의사가 있다면 1년씩 돌려가며 발행하도록 집행부에 권하겠습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논쟁을 벌여 회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린 점에 대하여 여러 회원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대전문화재단에서 지원금 환수하는 일서부터 대전시청 관계자를 만나 이 문제를 매듭짓는 모든 일을 마무리 할 때까지 김용복이 맡아 하겠습니다.

물론 제 아내 오성자 손을 잡고 다니며 말이지요.

대전문협 회원님들 화합하는 대전문협이 되도록 서로 노력합시다.

어제 용기를 내어 내게 전화를 걸어온 이봉직 형제도 마음 편히 잠을 잤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5월 15일 새벽 3시 20분.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bsjilb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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