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박승철 기자=세종시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윤창희)가 이달 말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가축질병 피해감축 방안에 대한 축산농가의 의견을 듣는다.

이번 조사는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 위험 증가 등 축산농가에 주요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질병관리 방안 및 방역 개선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된다.

설문조사는 소·돼지·닭 축산농가 280여 명과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협 등 유관 기관 관계자 20여 명 등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내용은 가축질병 피해감축 추진에 있어 ▲피해감소 효과 ▲질병발생의 주요 원인 ▲발생 위험성이 높은 예상질병 ▲개선 및 건의사항 등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가축질병 피해감축 추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창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매년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큰 실정”이라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질병피해 감축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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