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장 석 기자=금강이라는 역사적·지리적 공감대를 배경으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이번에는 ‘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뭉쳤다.

세종시는 4일 공주 공산성에서 ‘이춘희 시장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시티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 등 공주시와 상생협력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이춘희 시장은 공산성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탑승해 금강신관공원을 거쳐 석장리박물관까지 이동했다.

특히 이춘희 시장은 버스 안에서 관광객들과 담소를 나누며 세종과 공주의 관광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방문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구석기축제가 열리는 석장리박물관에 내려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기원 ‘국악콘서트’를 관람하고, 축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시장은 “공주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과제 중 국립충청국악원이 공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세종시민과 함께 적극 돕겠다”면서 “공주시민들께서도 세종시에 대통령집무실과 국가기관 추가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와 공주시는 두 도시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8월 28일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4개 분야 20개 협력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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