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김윤영 기자=배덕곤 세종시 소방본부장이 3일 3-2생활권에 위치한 대방디엠시티 건축 현장을 방문, 임시 소방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세종시에서는 행정기관이 입주하고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각종 공사로 가연성가스를 발생시키거나 화기를 취급하는 작업이 수시로 진행되고 있어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총 11건의 공사장 화재가 발생했으며,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에서는 40명의 인명피해와 5억 여 원의 재산피해를 입는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공사 관계자의 안전의식과 비상시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배 본부장은 특히 용접 관련 작업 시 임시 소방시설 배치 여부와 가연물 제거 조치 등을 중점 확인했다.

배덕곤 소방본부장은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급격한 연소 확대가 우려가 있다”며 “화기 취급 작업 시에는 반드시 주변 가연물을 제거하고 임시 소방시설과 화재감시자를 배치 후 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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