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이자영 기자=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가 오는 9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원예프로그램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식물재배 실습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서를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 의랑초, 쌍류초, 부강초, 아름초, 누리학교 등 5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관리사가 전문강사로 나서 학교별로 총 8회에 걸쳐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세부 교육과정은 ‘우리학교에 텃밭이 생겼어요’를 시작으로 ‘씨앗 관찰하기’, ‘공기정화식물 알아보기’ 등 이론수업과 학교 텃밭을 이용한 잎채소, 열매채소, 허브 심기와 팜 파티 등 야외 실습으로 구성됐다.

임재우 도시농업담당은 “학교원예활동 교육은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소중함과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요소들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정서를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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