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장 석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가 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공중목욕장에 대한 시설 및 위생 점검 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특별사법경찰 및 공중위생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 2개반 10명이 관내 17개 공중목욕장의 시설 및 위생관리 사항 등을 점검하고, 대장균군과 탁도 등 수질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욕조수 및 원수의 수질기준 적합 여부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시설·위생기준 준수 및 발한실 등의 안전관리 여부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공중목욕장 일제 점검을 통해 3건의 행정처분 및 개선명령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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