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이자영 기자=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에서 육성하고 있는 천연염색연구회가 22일 조치원읍 세종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천연염색 봉사활동을 펼쳤다.

천연염색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12년 조직한 연구회로, 단순 취미활동을 넘어 천연염색 가공 상품화를 통한 농가소득 및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연염색연구회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회원 20여 명은 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황토 염료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손수건 천을 염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태자 연구회장은 “천연염색 체험은 시각과 촉각 등 신체감각을 자극시켜주어 아이들에게는 호기심 자극과 오감발달을, 언어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신체감각 표현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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