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복사꽃 마라톤대회 출발하는 모습. <사진=장석 기자>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제17회 세종시 복사꽃 마라톤대회가 21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복저수지를 꽃길을 돌아오는 마라톤코스로 화려하게 진행됐다.

이날 대회가 열린 마라톤 코스에는 복사꽃과 배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마라토너들에게 최적의 코스로 평가받게 됐으며 차량도 전면 통제해 달리는 선수들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많은 배려를 했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들의 대부분이 가족과 직장 동료, 학교와 동호회 별로 그룹을 이뤄 달리는 모습을 연출했으며 선수들이 서로 보조를 맞춰 뛰거나 격려를 하며 함께 마라톤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남자 일반부 하프코스에서는 이재식 선수가 1시간 13분 56초 02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김수용 3위 염동중 선수였다.

여자 일반부 하프에서는 윤순남 선수가 1시간 27분 09초 14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2위는 이미경 선수, 3위는 문기숙 선수 등이 각각 기록했다.

남자 일반부 10km코스에서는 1위 김성주 2위 오종원 3위 김종철 선수가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1위 한정연 2위 이지현 3위 윤근영 선수 등이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5km코스에서는 1위 이정수 2위 하태섭 3위 김병천 선수가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1위 김연주 2위 김소연 3위 허인경 선수의 순으로 도착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선수들에게 기념품과 자신의 마라톤기록, 점심식사와 더불어 간식도 무료로 제공됐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하는 시간도 가졌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