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조치원읍 한마음체육대회 식전행사의 모습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김윤영·장석 기자=세종시 조치원읍, 소정·연기면, 새롬동, 3생활권(보람·대평·소담동) 등 읍면동 5개지역은 20일 오전 10부터 지역의 공공장소에서 한마음체육대회 및 주민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행사는 지역의 주민들과 출향인 등이 함께 참여해 체육대회 및 각종 게임을 펼치는 어울림 자리였다.

새롬동의 한마음화합대회와 3생활권(보람·대평·소당동)의 연합체육대회는 세종시의 특성상 젊은 세대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답게 어린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옛날 초등학교 운동회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행사로 대대적인 규모로 펼쳐졌다.

조치원읍과 소정면의 한마음체육대회와 연기면의 화합한마당 행사는 젊은층 보다 농촌지역의 노인들 위주로 참석해 격한 운동보다는 재미있는 게임위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출향인과 주민들의 많은 협찬으로 푸짐한 물품을 상품으로 진열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특히, 연기면(면장 하성욱)은 세종특별자치시 승격과 더불어 면지역의 일부가 신도시로 편입됨에 따라 인구 2700여명의 최소단위 면지역 행정구역으로 축소됐으나 유일하게 한마음 화합대회에는 많은 옛 연기면 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함께 정을 나누는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 모두에게 큰 화장지세트를 나눠줬으며 대부분의 행사참가자들이 사은품으로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을 받아갈 수 있을 정도로 타 지역보다 많은 물품을 갖춰놓고 성대하게 전개됐다.

하성욱 연기면장은 “오늘 열린 한마음 화합대회는 옛 주민들과 현재 거주민들이 1년에 한 번씩 만나 안부를 전하고 소통하는 행사장으로 함께 어울려 게임도하고 음식도 나눠 먹는 잔칫날이다”면서 “이날을 위해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정성을 다해 행사를 준비했는데 참가자들이 너무들 좋아하고 한결 푸짐해진 잔치에 고맙다는 인사를 받으니 행사를 준비한 주민들과 면 직원들이 보람을 느꼈다”고 흐뭇해했다.

한편, 금남면 남세종농협(조합장 신상철)과 연기면 중앙농협(조합장 임유수)는 관내 행사에 참여해 각종 농산물 홍보와 더불어 사은품과 먹을거리를 제공해 행사를 더욱 푸짐하게 만들어 농협의 이미지를 높였다. <관련기사 추가로 다른사진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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