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박승철 기자=국무총리비서실(실장 정운현)은 문은숙 시민사회비서관 주재로 4월 19일(금) 14시부터 세종시청(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소재)에서 세종지역 시민사회 활동가와 함께 「시민사회의 발전 및 시민사회와 정부 간 협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정종미 상임대표 등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12명, 관련 공무원 6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지역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문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민관협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간담회의 일환으로 충남, 부산, 대구, 경남, 대전, 울산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일곱 번째로 마련됐다. 

문은숙 시민사회비서관은 시민사회비서관실의 주요 업무와 시민사회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사회발전기본법 제정, 공익위원회 설치, 민주시민교육 확대, 자원봉사 및 기부 문화 활성화 등의 노력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활동가들은 시민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 도입, 공익활동 단체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공용공간 확보 등 시민사회 혁신플랫폼 마련, 각종 시민참여제도 도입 등을 건의했다. 

이에 문 시민사회비서관은 시민사회의 의견이 제도개선 및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정부가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관협력과 소통을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정부 및 지자체의 민관협치 담당 공무원과 시민사회 활동가와의 워크샵을 6월중에 개최하고, 앞으로도 국무총리비서실은 시민사회 발전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현장 활동가의 소리를 가감없이 청취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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