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전경.

[미래 세종일보]장 석 기자=세종시새마을회(회장 직무대행 윤대근)가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새마을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 및 제9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새마을가꾸기운동’ 제창한 날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올해 아홉 번째를 맞게 됐다.

이춘희 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읍면동 현장에서 새마을운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유공지도자 21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춘희 시장은 격려사에서 “6,000여 명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세종시새마을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선도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완성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하고 “이제까지의 경험과 지혜를 기반으로 읍면동 공동체가 하나 되어 제2의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전·현직 새마을회장단과 새마을 가족 일동이 새마을운동의 미래 50년을 위한 ‘생명, 평화, 공경 운동’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대근 회장 직무대행은 “제창 초기 소득증대와 근대화로 출발한 새마을운동은 1990년대 삶의 질 향상과 건전사회 풍토조성, 2000년대 선진일류 국가건설을 위한 국민운동으로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 직무대행은 “2020년대는 미세먼지와 가뭄과 폭염 등 이상기후와 환경재해가 생명의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제하며 “생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서 깨끗한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줌으로써 이 땅에 평화가 깃들고 서로 공경하면서 문명사회를 만드는데 세종시 새마을회가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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