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이 10일 관내 군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 장병 독서문화특강」을 운영했다. 사진은 이상권 작가가 제1991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

[미래 세종일보]장 석기자=세종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이 10일 관내 군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 장병 독서문화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서울 사는 외계인들’,  ‘과거시험이 전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등의 저자 이상권 작가가 ‘꿈이 없어도 좋으니까 포기하지 말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의 저서 '난 멍때릴 때가 제일 행복해(에세이)"를 관련 도서로 하여 제1991부대 11탄약창(세종시 전의면 소재) 장병 80여 명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1991부대 관계자는 “평소 순회문고로 이용하고 있는 세종평생교육학습관에서 우리 장병들을 위해 특별히 진행한 이번 강의가 군 장병들의 인문학 소양 증진과 자아성찰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영권 관장은 “군부대는 특성상 장병들이 문화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앞으로도 제1991부대와 협력하여 장병들에게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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