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6일 개최되는 '세종마켓' 포스터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다문화센터(대표 현수동)는 오는 6일(토) 오전 10시부터 조치원의 역사와 문화적 명소인 조치원읍 교리에 있는 조치원 권투 체육관(관장 강용덕)을 기반으로 지역주민, 세종시 소상공인, 청년 등 세종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플리마켓, 각종 문화체험 행사 및 밴드 공연 등이 어우러진 ‘세종마켓(총괄 강동화 운영위원장)’의 지역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 시민들에게 읍면지역과 동지역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가 꽃피는 조치원의 도시 재생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서, 지역주민인 조치원 권투 체육관 강용덕 관장과 효산화실 최원남 화백, 조이어스 카페 박보경 사장이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세종시 소상공인들의 친목모임인 세종소호연합이 주요 행사인 플리마켓을 함께 주관하여 진행한다. 

또한, 지역 문화 축제의 뜻을 담고자 문인화의 대가이자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대상을 수상한 효산 최원남 화백의 개인전과 함께 도시재생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묵경 김용헌 작가와 영샘 김춘자 작가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가훈쓰기 및 붓글씨 체험전을 진행하며,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매시 정각, 선착순 10명에 한해 작가들의 친필 작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밴드공연과 거리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 라인업은 세종시 직장인 밴드 ‘밴드 라온’, 싱어송라이터 ‘흙인’, 어쿠스틱 보컬 ‘별빛파스텔’이 그 주인공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객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세종시 지역의 환경 시민단체와 사회적기업인 세종환경운동연합과 가람수풀생태환경연구소도 협력해 환경 체험전을 함께 열어 세종마켓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로 했다.

한편 세종시다문화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세종시의 문화 취약 및 소외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여 세종시의 문화다양성이 확산되고 활성화되도록 지역주민들과 세종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교류하며 두 번째 문화재생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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