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 톤을 활용해 봄의 느낌을 강하게 준 작품으로 호평

▲ 민병옥 작가 초대전 모습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민병옥 작가의 초대전이 3월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5일 동안 ‘봄맞이 Good Life(행복한 삶)’이라는 제목으로 세종보금강문화관 2층에서 개최되고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과 연인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호평을 받고 있다.

민 작가의 초대전 작품 20점은 파스텔 톤을 활용해 그려진 그림으로 화려함과 함께 풍요를 느낄 수 있어 삶에 대한 행복이 녹아 있음을 쉽게 인식하게 됨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편안함과 함께 즐거움을 주고 봄을 맞이하고 있음을 지각하게 된다.

특히, 대부분의 작품들이 반려견(푸들)을 소재로 한 일상생활의 행복을 회화적으로 묘사한 조형예술로 제목을 통해 쉽게 그림에서 암시하고 싶은 내용을 빨리 이해할 수 있도록 표기돼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주고 어른들에게는 가족과 연인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 작가의 작품은 단순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면서도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깊이와 무게감을 내포하고 있다.

▲ 민병옥 작가

민병옥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간은 삶 속에서 항상 행복을 추구하고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며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배워가고 있으며 삶은 살아가는 동안 긴 여행이면서 자신을 여행자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민 작가는 또 “인간은 평범한 일생에서 늘 만나는 좋은 사람들과 수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소통하고 사랑을 느끼게 된다”면서 “그것은 곧 행복이고 우리의 삶의 일부로 본인의 작업은 사물의 명암이 아닌 색과 색의 관계를 형성하는 색채적 구성으로서의 색면으로 표현해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속에 반려견을 소재로 그 속에서 나의 감정 표현의 매개체로 등장시켰으며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행복한 스토리 일부분을 회화적으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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