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장석 기자=세종시 연기면 눌왕리에 위치한 용운사(주지 도원)는 31일 오전10시 용운사 마당에서 석가모니부처님 점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운사 바라밀다불교회(회장 이홍묵)회원 77명이 참여해 주관으로 점안식을 개최하게 됐으며 점안식을 거쳐 부처님이 되는 새로운 화엄의 세계가 하나더 열리는 것을 의미를 담고 있다.

용운사는 눌왕리 현위치에 지난 1950년 6.25 이전에 지금의 도원 주지스님 할머니 되시는 비구니 스님께서 절터를 잡고 75년동안 유지돼온 사찰로써 500나한(부처님의 수제자)을 돌로 조각하여 절 주변에 웅장하게 모셔놓은 것이 특징이며 그중 120나한은 스님의 제자분이 출가해 그 곳 절에 모셔 놓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하성욱 연기면장, 차성호 세종시의원, 조관식 박사, 기완 원각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조계종 주지스님 등 200여명의 신도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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