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미래 세종일보]이자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가 30일 시청에서 관내 초·중·고교 학생으로 구성된 2019년 세종특별자치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아동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제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로 제4기를 맞았다.

이번 제4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3월 관내 학교 및 청소년단체 추천과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위원 총 93명을 선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참여위원들의 선거를 통해 올해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장으로 한남대학교 2학년 김민석 학생이, 부위원장으로 두루고등학교 1학년 정재원 학생이 선출됐다.

이날 아동·청소년 참여위원 위촉에 앞서서는 아동권리침해에 대한 구제,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정책제언 등을 수행하는 독립적 대변인인 ‘아동권리옹호관’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아동권리옹호관으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영지 박사와 세종시교육청 진영주 변호사가 위촉됐으며, 앞으로 아동권리 침해사례 조사와 아동을 둘러싼 제도·환경의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1원칙은 아동의 문제는 아동에게 직접 묻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아동청소년 참여위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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