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미래세종일보] 윤두기 기자=논산경찰서(서장 장창우)는 지난 2일(토) 논산시 성동면 일대 인삼밭에서 약 8년간 총 94회에 걸쳐 도합 1억9천만 원 상당의 인삼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 구속했다.

검거된 피의자는 2012년부터 검거되기까지 약 8년간 충청·전북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농민들이 애써 키운 5~6년근 인삼 1억9천만 원 상당을 94차례에 걸쳐 절취했으며, 논산시 성동면 일대 인삼밭에 침입했다가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지금까지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CCTV 및 보안업체 전문가 및 인삼경작자들과 협업하고 함께 노력해 8년간 충청·전북 일대 인삼경작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상습 인삼절도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논산경찰서는 지난 22일(금) 논산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상습 인삼절도 피의자검거에 도움을 준 CCTV 및 보안업체 사장 등 시민 조00(58세,남), 이00(41세,남), 황00(62세,남), 홍00(56세,남)에게 표창장 등을 수여했고, 향후 인삼 등 농산물 절도예방과 피의자 검거를 위해 민·경이 협력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