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미래 세종일보]이자영 기자=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 김원식 의원은 22일 열린 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북부지역 교통인프라 거점 마련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김원식 의원은 “인천공항과 청주공항 버스 노선이 모두 신도심 지역에만 개설 되어 있다”면서 “세종시 북부지역 주민들은 신도심 시외버스터미널에서만 공항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인근 천안이나 청주, 오송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월 충청권 4개 시‧도 지사가 2030 아시안 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를 발표함에 따라 김 의원은 아시안 게임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심사 기준 중 하나인 ‘공항과의 접근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조치원을 세종시 북부지역 교통 인프라 거점으로 삼아 단기적으로는 인천공항 버스 경유와 중‧장기적으로는 인천공항과 청주공항 직행 노선 개설”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또 “향후 노선 확대에 따른 기존의 버스터미널 활용법과 새로운 부지 확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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