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커밀 육군 소령 가족

[대전/미래 세종일보]박재동 기자=대전효문화진흥원은 20일 오전 합동군사대학교(총장 육군소장 조한규)의 29개국 출신 외국인 교육생 53명과 그 가족 등 총 130여 명에게 ‘한국의 효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된 ‘한국의 효문화’ 교육은 130명을 10가족씩 6개 조로 나누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전시체험관을 관람하여 효와 관련된 지식을 알게 되었고, 전통예절교육을 통해 웃어른에 대한 예절을 배웠으며, 뿌리공원에서 근본을 중시한 마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커밀 육군 소령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전통 뿐 아니라 요즘 한국 사람과 문화를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 교육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전효문화진흥원 류지만 교육운영부장은 “많은 분들로부터 우리의 효문화 교육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세대와 계층, 국적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효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