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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영 작가 김치·유산균작품 전시회 개최 “관심 집중”세종보금강문화원 12~16일까지 15점 전시 ‘관람객 흥미 유발’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송보영 김치 작가의 다양한 종류의 김치와 유산균 작품 15점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세종보 문화원에서 개인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많은 흥미를 끌고 있다.

송 작가는 다양한 김치 종류와 김치 유산균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원거리에서 그림을 감상하게 되면 김치의 맛깔 나는 모습이 잘 표현돼 있어 누구나 김치의 맛을 아는 사람은 군침을 흘리게 되며 흰쌀밥을 생각나게 만드는 마력의 그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작품들은 종갓집 종부이며 7남매를 키운 송 작가의 사별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서 시작된 그림으로 늘 김치 담그는 모습을 상상하며 엄마의 손맛을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탄생됐다.

송 작가는 목원대학교 산업미술을 전공하고 20여 년간 미술학원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며 꾸준히 작품생활에 몰두해 오던 중 지난 2013년부터 김치관련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해 전시회를 통해 미술계의 김치작가로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학생들에게 미술 교육을 시키며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본인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그림을 표현하도록 하고 있다.

이 작품의 특성은 김치를 담그는데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수채화로 김치를 표현하고 있으며 김치가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을 더욱 심도 있게 나타내기 위해 유산균을 그리기 시작했다.

송 작가의 김치그림은 밥맛을 돋우는 힘과 입맛을 자극하는 특징으로 인해 병원환자들에게 좋은 이미지와 치료에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병원 의사들의 요청에 의해 병원을 이용한 초대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유산균 작품은 2016부터 2018년까지 3회 연속 국선에 입선하는 쾌거를 올려 나름대로 그림에 대한 호평과 함께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 송보영 김치 작가

송보영 김치 작가는 “김치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눈에서 보여 지는 것에서 볼 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힘이 들었다”며 “앞으로 김치에 대한 느낌을 더욱 확실하게 줄 수 있는 작품을 그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작가는 또 “향후 김치그림 박물관을 건립해 우리의 다양한 김치를 전시하는 것이 꿈이며 계획이다”면서 “김치작품을 전 세계에 알려 우리나라의 전통식품이 어떤 것인지 인식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 작가는 선조들의 김치담그는 방법을 고서를 통해 배우게 됐으며 작품에 김치의 재료와 담그는 방법에 대한 고서에 실려있는 고문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작품화한 것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승철 기자  baks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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