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지부 회원들 모습

[천안/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정찬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저녁 11시까지 8시간 동안 천안컨벤션센터 맞은편 손풍금 7080라이브에서 불우이웃 돕기 자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불우이웃돕기 음악회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시지부 회원 30여명이 올해 가을 지역가수들을 위한 제1회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지부 지역가수 선발대회 개최 및 어르신들의 회혼례를 올려 주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오늘 하루 음식과 주류 판매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특히, 이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시지부 정찬오 지부장과 하은(가수)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명가수 회원들이 모두 참여해 일일 음악회를 찾은 손님들에게 직접 음식과 술을 판매하는 도우미활동으로 음악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방문객들이 지역 유명가수들의 서비스를 받으며 음식과 술을 즐겼다.

이들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시지부는 이날 수익금은 부부의 인연을 맺고 60년 이상을 함께 살아온 부부를 대한노인회의 추천을 받아 회혼례를 순수 전통혼례 방식으로 올려주고 올해 가을 제1회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지부 지역 가요제를 개최해 실력 있는 가수를 선발, 중앙에서 열리는 가요제에 출연시켜 대형 가수의 길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공연 및 문화 활동에 사용하게 된다.

이 단체 회원 지역가수들은 손님들에게 음식을 판매하면서 종종 자신의 히트 곡을 무대에서 불러 방문객들의 흥을 고조시키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정찬오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이 단체는 대부분 가수들과 음악인들로 구성돼 지역의 의료원과 양로원, 요양병원 등을 찾아가 무료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의 수익은 올해 가을 계획돼 있는 지역가수 선발을 위한 제1회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지부 가요제 행사를 개최해 충주 중앙 본부에서 열리는 가요제에 참가시켜 가수로 키울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정 지부장은 이어 “수익금의 일부는 60년 이상 부부로 살아온 어르신부부를 찾아 회혼례를 올려드리는 행사를 지난해에 계속해 전개하는데 회혼례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하은(가수)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천안시지부 사무국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오늘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됐다”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오늘은 마이크 대신 음식과 술병을 나르는 쟁반을 잡고 열심히 불우이웃과 지역가수 선발, 회혼례 등에 쓰여 질 비용을 장만하기 위해 정찬오 지부장을 위시해 너무들 열심히 일을 했다”고 흐뭇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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