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대병원 '195회 을지음악회'에 대전시립교향악단 연주회 모습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20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195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멘델스존 ‘현악 교향곡 제 10번 나단조 △비발디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 △모차르트 ’교향곡 제15번 사장조, 작품124‘ 등 을 연주해 감동의 연주로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외래환자 양 모 씨(46, 남)는 “몸이 좋지 않아 걱정스런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공연을 관람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며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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