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남면 호탄리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나섰다.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시 금남면 호탄리(이장 이찬기) 주민들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가에서 전개하고 있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마을의 모든 주택과 마을입구 전봇대부터 안쪽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는 적극성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찬기 이장은 주민들과 협의회 대보름행사에 사용할 윷놀이 경품 및 먹거리 비용 100여만 원을 절감해 태극기를 구입, 60여 세대에 태극기를 무료로 배부하고 마을에 위치해 있는 전봇대 16개에 태극기를 양쪽으로 게양하는 등 120여개의 태극기 달기 운동을 1개월간 실시할 계획으로 국가 정책에 솔선수범하는 마을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또한, 호탄리는 신도시와 밀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그곳 주민들에게 태극기의 물결을 보여주자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마을회관 앞쪽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최근에 문을 열어 신도시 사람들의 왕래를 부축이고 있다.

이찬기 호탄리 이장은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협조해 줘 마을이 태극기 물결로 보기가 너무 좋다”면서 “대보름 행사에 사용할 비용을 절감해 태극기를 구입하자는 의견에 마을 주민들이 찬성하고 함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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