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장석 기자=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위치한 송림사(주지 혜진스님)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200여신도들과 19일 금남면(면장 양현권)에 백미 10㎏ 200포를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한 미래 금남’을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경로당 등에 전달된다.

혜진 스님은 “정월대보름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을 풍요롭게 채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또한 매년 32사단 ,항공학교등 세종시내 군부대에도 묵묵히 도움을주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혜진스님은 "절 곡간에 수행하는분들의 먹을것만 있으면되지 많이 채워져 있으면 뭐하냐"는 담소의말씀을 하셨고 절입구에 들어오는 작은 텃밭도 농부의마음으로 콩이나 깨를심어 신도들에게 나누어 주신다고 하시고 조그만 소원이 있다면 마을과 절에오시는 손님들에게 편하게 주차 할수 있는공간이 제공되길 소망하신다고 전하셨다. 

송림사는 매년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연간 300여 만 원)을 전달하고 백미를 기부하는 등 한결같은 나눔 실천으로 지역화합의 모범이 되고 있다.

양현권 금남면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이 뜻깊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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